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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심판 진리 재확인한 ‘불쏘시개 다락방 재림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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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6.12.0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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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 전 있을 조사심판’ 주제로 성소기별 명확성 집중 조명
벧엘수양원과 바이블브릿지 인터넷선교방송은 ‘불쏘시개 다락방 재림집회’를 열고, 조사심판의 명확성을 재확인했다.
“성경에 나타난 구속사업의 완성을 위한 예수님의 사역은 지상봉사(십자가)와 하늘 성소 봉사의 두 국민이 있다. 지상봉사의 종국은 십자가의 희생으로 인한 대속사업의 완성이요, 하늘봉사의 종국은 믿는 자의 품성을 완전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 두 국면의 사역으로 인한 결과는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일’에 상호 보완적 필연성을 가지고 있다.

변화된 품성의 열매는 하나님 앞에서 온 우주가 지켜보는 가운데 최종 판단을 받게 되어 그리스도와 사탄 간의 투쟁의 종지부를 찍고, 이스라엘의 모든 죄를 사탄에게 전가하여 무인지경으로 보낼 때 하나님의 공의가 확증될 것이다. 이것이 재림 전에 있을 ‘조사심판’이다.”

최근 들어 조사심판을 부정하는 주장이 고개를 들어 뿌리 깊지 못한 신자들의 신앙을 흔들고, 일부 교단에서는 마치 때를 만난 듯, 재림교회의 교리적 불일치라는 불신을 만들어 위기를 조장하는 가운데 성소기별을 집중 조명하는 모임이 열렸다.

벧엘수양원(원장 최차순)과 바이블브릿지 인터넷선교방송은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사슴의동산에서 ‘제3회 불쏘시개 다락방 재림집회’를 열고, 재림교회 핵심진리 중 하나인 조사심판의 명확성을 재확인했다.

‘재림 전에 있을 조사심판’을 주제로 진행한 이 행사에는 전국에서 25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재림신앙의 표준이 하락하는 이 때, 영적 힘을 강화했다. 집회는 조사심판과 그에 따르는 죄의 도말 그리고 늦은비 성령 등을 다시 한 번 깊이 있게 연구해 시대적 긴박감과 재림교회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한 취지로 준비했다.

주최 측은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만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도록 일정을 진행했다. 참가자들도 영적 부흥에 방해되는 세속적이고 사사로운 대화나 개인적인 행동을 자제하며,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에 집중했다.

미국 파라다이스삼육학교에서 성경교사로 사역하는 헨리 차 목사를 비롯해 전 한국연합회장 김대성 목사, 북아태지회 종교자유부장 주민호 목사, 최차순 원장 등이 강사로 단에 올랐다. 또 벧엘수양원 부원장 홍순호 선교사와 삼육대에서 중독분야를 연구하는 임광은 집사가 자신의 삶을 간증해 감동을 더했다.

주강사로 수고한 헨리 차 목사는 재림교회 정체성 위기의 절박함을 깨닫고, 미국에서 여러 집회를 통해 성소진리를 깊이 있게 강의해왔다. 근래에는 인터넷선교방송을 통해 보는 이들의 심령에 뜨거운 부흥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이번 기간 동안 9번의 강의를 통해 조사심판이 마지막 시대를 사는 남은 무리에게 왜 필요한지 설명했다. 헨리 차 목사는 “조사심판은 공의와 자비의 하나님께서 재림교인에게 주시는 가장 확실한 복음이다. 우리의 모든 죄가 도말됐다는 승리의 감격과 감사를 느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차순 원장은 “조사심판을 부인하고 진리를 거절하는 이유는 성소기별에 근거한 재림신앙이 올바로 서 있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2300주야와 관련된 성소문제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에 관한 주제들은 우리의 신앙에 가장 중요한 주제다. 성소기별이야말로 재림성도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기별”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진리의 영감적 깨달음은 오늘날까지 재림교회의 근원이 되어 왔다. 지금이라도 성도들이 이 주제에 깊은 깨달음을 갖도록, 모든 교회의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 모든 강단에서 반복적으로 연구하고 교수해 우리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확립하고 선교적 일꾼을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집회 강의는 바이블브릿지(www.bbib.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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