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문

본문 바로가기
더보기
뉴스 검색
통합검색

뉴스

진일보한 소그룹 ‘케어그룹’은 무엇?

페이지 정보

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2.05.23 14:10
글씨크기

본문

제자훈련, 리더십 고양 등 체계화된 단계 갖춰
‘소그룹을 통한 제자훈련 세미나’에는 전국에서 130여명의 목회자가 참석해 케어그룹 운영전략에 대해 공부했다.
‘케어그룹’은 현재 일반화되어 있는 소그룹과 비슷한 면이 많지만, 리더 양육이나 구도자 확보에 있어 단계적으로 세분화되어 있기 때문에 일선 선교현장에서 실현 가능성이 더욱 높다는 것이 조니 웡 장로의 설명이다.

일반적 형태의 소그룹은 구성원이 함께 모여 성경공부를 하고, 기도하거나 친교모임을 갖고 마치는 것이 흔한 경우.

하지만 케어그룹은 소그룹 외에도 제자훈련이나 리더십 고양 등 체계화된 단계를 갖추고 있다. 그 핵심에는 사도행전 2장42절에 언급된 ‘음식’ ‘하나님의 말씀’ ‘기도’ ‘성도의 교제’가 자리 잡고 있다.

케어그룹을 통한 제자훈련의 근본 취지는 그리스도의 품성을 모두에게 반사해 영혼을 구원하자는 것이다. 특히 청년들이 재림교회 구성원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복음을 증거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러한 정신을 통해 케어그룹은 주변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줄 수 있는 장소이자 복음전파의 통로가 되고 있다.

케어그룹 운영의 1단계는 ‘말씀에 의한 진정한 영적부흥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공유하는 것이다. 재림교회의 분명한 정체성과 예언적 기별이 전하는 소망과 긴박성을 알게 한다. 2단계는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소속감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다. 하지만 소속감이나 신념, 행위 등 바른 순서를 따라야 한다.

News_5763_file2_v.png

케어그룹은 제자훈련을 성장의 동력으로 활용한다. 조니 웡 장로는 “초대교회가 우리에게 없는 폭발적인 잠재력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되물으며 “제자훈련의 목적은 하나님의 일꾼을 양성하는데 있으며, 그 도구는 말씀에 기초해야 한다. 말씀이 빠진 제자훈련은 전혀 효과가 없다”고 단언한다.

케어그룹이 제시하는 제자훈련의 4가지 기본요소는 ‘1:1 접촉 및 교제’ ‘하나님의 말씀’ ‘조직적인 훈련’ ‘책임감’ 등이다. 이러한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선순환해야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뿌리 내릴 수 있다.

케어그룹에서는 조직적인 제자훈련을 위해 ‘FAST’라는 교재를 활용한다. ‘Faithful(충성스러운)’ ‘Available(시간을 낼 수 있는)’ ‘Spiritual(영적인)’ ‘Teachable(학습이 가능한)’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교재는 불신자(전도)가 영적유아(양육) 단계와 제자(훈육) 과정을 거쳐 일꾼(매치)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다루고 있다. 이러한 도구는 기초 훈련단계부터 리더 안내서까지 훌륭한 가이드가 된다.

조니 웡 장로는 “제자훈련 도구는 여러분 스스로 자료를 제작해야 할 시간과 부담을 덜어주고 계획적인 훈련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지만, 이 역시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제자훈련은 분명한 목적과 헌신하는 책임감 있는 사람들이 있을 때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라”고 강조한다.
좋아요 0

사이트 정보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운영자: 이상용
  • 운영센터 : 02-3299-5294
  • 재림미디어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54732
  • 등록(발행)일자 : 2023년 3월 8일
  • 발행인 : 엄덕현
  • 편집인 : 이상용
  • 주소 : 서울 동대문구 이문로 1길 11, 시조사 2층
Copyrightⓒ adventist.or.kr All right reserved.
Contact webmaster@adventist.or.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