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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조의금 모아 목회자양성 밑거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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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혜 통신원 kbtlove@kuc.or.kr 입력 2012.05.2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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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은퇴목사 삼육대에 장학기금 5000만원 쾌척
김명호 원로목사가 자신의 연금과 부인의 조의금을 모아 마련한 자금을 대학발전기금으로 쾌척했다.
미국에 거주하는 은퇴목사이자 전 삼육대 신학과 교수인 김명호 원로목사는 지난 10일 모교인 삼육대학교 총장실을 찾았다.

그는 이 자리에서 대학발전기금 납부 약정서에 직접 서명하고, 장학기금 5000만원을 현금으로 선뜻 기탁했다.

김 목사는 7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춘계 교직원 및 신학전문대학원 기도주일 강사로 초청받아 말씀을 전하던 중이었다.  

이 약정금은 김 목사가 자신의 연금과 사별한 부인의 조의금을 모아 마련한 것이어서 지켜보는 이들을 더욱 숙연하게 했다.

김명호 목사는 “대학시절 등록금으로 인해 힘들었던 경험이 있다. 그래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목회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심했다”고 약정 계기를 설명했다.  

김 목사는 이어 “목회자의 길을 가려고 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해마다 1천불이라도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더 지급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삼육대는 이 자금을 신학과 학생들을 위한 목회자 양성 장학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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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장 비롯한 처장단 등 ‘대학 발전기금 모금위원’ 위촉
한편, 삼육대 대외협력처는 지난달 19일 백주년기념관 장근청홀에서 제1회 대학 발전기금모금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이 행사는 학과 모금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과장과 각 부서의 팀장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상래 총장은 대학 발전기금 모금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부총장을 비롯한 처장단과 각 학과 대표 교수 총 3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각 학과의 밀알장학기금 모금과 발전기금 모금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오세도 발전기금팀장은 호소문을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특별히 장학기금 모금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대외협력처는 위촉식과 더불어 모금컨설팅 전문기업인 ‘도움과 나눔’의 최영우 대표이사를 초청해 ‘발전기금 모금의 중요성 및 모금전략’에 관한 특강을 준비해 좀 더 체계적인 모금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왔다.

최 대표는 “대학 발전기금 모금에도 반드시 전략이 동반되어야 한다”면서 “대화와 소통이 모금전략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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