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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2006!' 기관별 종무식 열고 업무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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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6.12.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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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회는 송구영신 예배로 에벤에셀 하나님 찬양
한국연합회를 비롯한 교단내 각 기관들은 종무식을 갖고 격동의 2006년 업무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은 종무예배에서 기도하는 연합회 직원들. 사진기자 김범태
한국연합회를 비롯한 교단내 각 기관은 29일 일제히 종무식을 갖고 다사다난했던 격동의 2006년 업무를 마무리 지었다.

연합회는 이날 오전 8시 임직원들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강당에서 종무예배를 드리고 올 한 해의 모든 업무를 마감했다.

이 자리에서 총무부장 최영태 목사는 ‘감사의 제사를 드리자’는 제목으로 전한 말씀에서 “항상 우리 주변에 괴로움을 주는 사람들이 있을 테지만, 그를 원망하기 보다 오히려 우리를 단련시켜 주는 사람으로 생각하자”며 “그럴 때일수록 주님의 자비와 긍휼하심을 기억하자”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시편 50편14절을 인용하며 “심히 고통스러운 일을 당할 때, 이전에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신 일을 생각하면 자신이 괜한 고통으로 염려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며 “하나님의 사업을 받들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자”고 권면했다.  

한편, 전국 5개 지방합회 및 삼육대학교, 삼육식품, 삼육외국어학원, 시조사, 위생병원 등 합회와 주요기관들도 종무식을 갖고, 지난 한 해 동안 은혜와 섭리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기관장들은 이날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각 사업들을 회고하고, 갖가지 어려움 속에서 묵묵히 헌신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직원들은 주어진 업무수행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하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마음을 다졌다.

전국의 각 교회들은 올해의 마지막 안식일인 30일, 한 해를 보내는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고,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찬양하며 새로운 해에는 사랑과 희망, 부흥과 평화의 불길이 타오르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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