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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여름방학 봉사대 파견 ‘10개국 3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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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홍준 통신원 supr@syu.ac.kr 입력 2024.06.25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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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스포츠 심판아카데미’ 운영 ... 서버 가상화 구축
삼육대는 여름방학 동안 국내외에 320여 명 규모의 봉사대를 파견한다.

삼육대(총장 제해종)는 이번 여름방학(6~8월 동안) 동안 몽골, 방글라데시, 네팔, 캄보디아, 필리핀, 동티모르, 튀르키예, 말라위, 아랍에미리트 등 해외 9개국과 국내 9개 지역에 25개팀 327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봉사대를 파견한다.


삼육대는 지난달 29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2024년 하계 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김유정(물리치료학과 4학년), 김재현(컴퓨터공학과 4학년) 학생을 비롯한 모든 봉사대원은 “성실하게 봉사활동에 임하고, 학생의 본분에 충실하며, 학교와 국가의 명예를 높이겠다”는 내용의 선서문을 낭독하고 헌신적인 봉사를 다짐했다.


이어 제해종 총장과 이병희 글로컬사회혁신원장은 각 팀 지도교수와 학생대표에게 발대식기(旗)와 파송증서를 수여했다.


제 총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는 성구를 인용하며 “그간 우리가 받은 것을 아낌없이 나눠준다면, 여러분의 재능과 시간, 재정의 창고는 결코 바닥나지 않고 오히려 더 풍성히 받게 될 것이다. 삼육대 봉사대의 이름으로 나아가는 여러분의 봉사를 통해 세상이 크게 축복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러분의 참여가 더 나은 재림교회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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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장애인스포츠 심판아카데미’ 운영

삼육대 산학협력단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연구용역사업인 ‘2024 장애인스포츠 심판아카데미’를 오는 11월 23일까지 운영한다. 이 과정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상임심판의 공정성 확보와 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삼육대 체육학과 김영미 교수 연구팀이 연구용역을 맡아 수행하고 있다.


심판아카데미는 일반과정, 보수과정, 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일반과정은 종목별 신규 심판 및 지난해 아카데미 미수료자가 대상이다. 장애인스포츠의 이해 및 안전, 심판 윤리, 선수인권 등 심판으로서 갖춰야 할 기초 자질을 함양한다.


보수과정은 아카데미 일반과정 이수자가 대상으로 교육을 통해 공정성 확보에 기여한다. 심화과정은 종목별 상임심판을 대상으로 전문가 특강 등 특별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모든 과정은 ‘장애인스포츠 커뮤니케이션 스킬’ ‘장애인스포츠 CPR & 응급처치’ 등 참여형 교육 위주로 실시할 계획이다. 


연수는 온라인교육과 대면 교육을 혼합해 진행한다. 일반과정 대면교육은 오는 30일 삼육대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진행된다. 김영미 교수는 “기존 상임심판 활동에 대한 현장점검과 성과분석 결과를 토대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장애인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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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버 가상화 구축 완료 ... 탄소배출 저감 효과

삼육대는 서버 가상화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삼육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6개월간 ‘서버 가상화 구축 사업’을 수행했다. 최근 몇 년간 교내 IT 서비스가 급증함에 따라 서버 수량이 늘어나고 복잡·다양해지면서, 제한된 인원으로 관리하기가 어려워졌다. 서버가 노후화하면서 발생하는 잦은 시스템 장애도 문제로 불거졌다. 


이에 삼육대는 지난 6개월간 80여 대의 물리 서버를 5대의 HCI 장비에 가상화 형태로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서버 가상화는 1대의 물리 서버를 여러 대의 가상 서버로 나눠 사용하는 기술이다. 서버환경을 물리적 서버가 아닌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가상화)해 마치 실제 서버에서 서비스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로써 삼육대는 통합정보시스템(SU-WINGs), LMS(온라인 학습 플랫폼), 웹메일 및 그룹웨어, IR 정보시스템, 모바일 메신저 ‘수톡(SU-TALK)’, 도서관 운영 시스템 등 대학의 여러 정보전산 시스템을 가상화 기반에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서버 장애가 감소하는 것은 물론, 장애 시 신속한 복구가 가능해졌다. 서버 관리에 들던 인력과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필요에 따라 가상 서버를 추가하거나 제거하기가 용이해,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급변하는 IT 기술 환경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탄소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기존 80여 대의 물리 서버를 운영할 당시 연간 탄소배출량은 262,800㎏ CO2e(이산화탄소환산량)에 달했으나, HCI 노드 5대로 전환하면서 49,275㎏ CO2e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무려 81.25% 감소한 수치다. 


이완희 학술정보원장은 “앞으로 지속된 모니터링과 개선을 통해 서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 미래 지향적인 IT 환경을 구축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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