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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총회] 시조사 신임 사장에 남수명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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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21.01.2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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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성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기관 되도록 노력할 것”
시조사 신임 사장에 남수명 목사가 선출됐다.
시조사 신임 사장에 전 한국연합회 부총무 남수명 목사가 선출됐다.

신임 기관장 선출을 위해 20일 오후 7시부터 연합회 구내 어린이청소년비전센터에 소집된 시조사 운영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남수명 목사를 새로운 사장으로 선임했다.
  
총회를 기점으로 직임을 내려놓는 엄길수 사장은 퇴임한다.

출판사업의 위기 속 시조사 경영을 책임지게 된 남수명 목사는 <재림마을 뉴스센터>와 나눈 인터뷰에서 “아시는 대로 시조사가 여러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시대의 변화와 함께 이제는 출판전도 사업에도 새로운 방향의 전환이 필요하다. 앞으로 교회와 성도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거듭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수명 사장은 이어 “앞으로 출판 사업과 미디어 사역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논의가 필요할 것이다. 한국연합회와 함께 변화를 모색해 나가겠다”라며 “시조사가 ‘복음 출판문화 창달의 전당’이라는 표어에 걸맞게,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고 선지자의 복음이 담긴 영생의 소식을 더욱 힘 있게 전할 수 있도록 성도들의 성원과 협력을 당부 드린다. 우리 출판물을 더욱 사랑해달라”고 강조했다.  

신임 사장 남수명 목사는 1964년 6월 26일생으로 삼육대학교 대학원 신학과와 필리핀 AIIAS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3년 영남삼육중고에서 목회를 시작한 후 경산서부교회를 거쳐 합회 청소년부장으로 근무했다. 유학 후 복귀해 대구중동교회에서 시무했으며, 2014년부터 지난 35회기까지 한국연합회 부총무로 봉사했다. 서영란 사모와의 사이에 건우, 진우 형제를 두었다.

시조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복음 출판사 가운데 한 곳. 하지만 요동치는 출판시장의 변화와 장기 불황으로 근래 들어 매출 및 수익이 감소하며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서적은 물론, <시조> <가정과건강> 헌납도 하락 추세에 있어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따라서 경영난을 타개하고, 격랑의 시기를 헤쳐 나갈 경영정상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무엇보다 언택트 시대를 맞아 IT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플랫폼과 콘텐츠의 개발로 소비자의 욕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혁신도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안팎에서 밀려드는 도전과 운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인쇄물 전도가 안방까지 들어갈 수 있도록 사업 체질개선과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등 현실적 과제를 안고 있다.
#한국연합회기관총회 #시조사 #남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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