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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회 세계 대총회 개막 한 달여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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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10.05.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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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여 대표자 및 5만여 성도 참석 재림운동 확산 모색
제59회 대총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사진은 지난 2005년 열린 세인트루이스 대총회의 모습.
전 세계 2,500만 재림성도들의 영적 축제인 제59회 세계 대총회 개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총회는 미국 조지아주의 아틀란타시에서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개최된다.

총회에는 세계 13개 지회에서 초청된 2,412명(대총회 사무국 집계)의 대표자와 5만 명이 넘는 성도들이 참석해 재림교회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설계하게 된다.

빌 노트 애드벤티스트 월드 편집장은 “이 국제적인 재림교회 모임은 근본적으로 향후 10년을 내다보며 교회를 재조정하고,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하며, 신앙 고취와 재림운동 확산을 지속시킬 정책 마련을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얀 폴슨 대총회장은 대총회 개막을 앞두고 세계 각 국의 대표자들에게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

얀 폴슨 대총회장은 “우리가 왜 이처럼 수많은 인력과 자원과 시간을 투자해 매 5년 마다 이 집회를 여는가”라고 반문하며 “그 답은 우리의 선교적 정체성에 있다”고 강조했다.  

얀 폴슨 대총회장은 “이 모임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하나의 조직이고, 믿음으로 연합된, 그리고 하나님의 세계를 향한 계획 속에 그분의 도구로 사용되고픈 의지를 가진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확신하게 된다”고 성령의 역사를 간구했다.

얀 폴슨 대총회장은 대총회가 열리는 이유를 ‘감사’ ‘계획’ ‘헌신’ 등으로 세분화해 조명했다. 대총회장은 “이 모임은 우리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을 경배하고, 재림가족의 국제적인 연합을 축하하고, 영적인 친목을 도모하기 위함”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대총회장은 이어 “우리는 이번 총회 기간 동안 지나간 5년간의 시간을 되돌아보고, 평가하고, 의견을 나누고, 미래를 계획하며 질문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이라며 “선교를 위한 하나님의 교회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News_4751_file2_v.png대총회장은 특히 “우리가 함께 기도하고, 계획하고, 서로 나누는 동안 성령께서 분명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이라며 “우리는 하나의 공동체로서 하나님의 은혜를 세상에 전파하고, 우리 삶의 주인이신 그분께 자기 자신을 헌신하기로 다짐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대표들을 초청했다.

얀 폴슨 대총회장은 이와 관련 “‘지난 5년 동안 세상이 어떻게 변했는가?’ ‘그렇다면 우리 자신과 교회는 능동적으로 변화했는가?’ ‘우리 앞에 놓인 도전과제들은 무엇인가?’ ‘우리는 어떤 기회를 잡아야 하는가?’ 등 많은 주제들을 놓고 토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얀 폴슨 대총회장은 세계 교회의 신자들에게 “성령께서 강하게 역사하시기를, 우리가 지난 시간을 우리의 교회의 비전과 목적을 새롭게 하는 아주 중요한 순간으로 되돌아 볼 수 있기를 기도해달라”고 요청하며 “이 모든 것이 우리의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한편, 이번 대총회에 한국에서는 김대성 연합회장을 비롯한 30명(특별대표 포함)이 대표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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