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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학년도 삼육대.의명대 학위수여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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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6.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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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 626명, 전문학사 879명 배출...의명대 마지막 졸업식
2005학년도 삼육대학교와 대학원, 신학전문대학원, 삼육의명대학 전기 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사진기자 김범태
2005학년도 삼육대학교(총장 서광수)와 대학원, 신학전문대학원, 삼육의명대학(학장 박동승) 전기 학위수여식이 13일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선교70주년기념관(대강당)에서 각각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특히 삼육대 개교 100주년 기념해에 열린 졸업식이어서 의미를 더욱 각별하게 했다.

가족과 친지, 친구 등 약 2,000여명의 축하객과 졸업생들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이날 오후 10시부터 열린 삼육대 학위수여식에서는 신학과, 경영학과, 음악교육과 등 18개 학과에서 모두 626명의 학사가 배출됐다.

대학원과 신학전문대학원, 경영대학원, 보건복지대학원 등에서 모두 40명의 석사가 졸업가운을 입었다. 또 신학전문대학원 신학과 김영수 목사와 대학원 물리치료학과 이병희 씨 등 2명의 졸업생이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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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수 총장은 이날 대학의 품을 떠나 각자의 길을 걷게 될 졸업생들에게 훈화를 통해 “여러분이 이곳에 있는 동안 무수히 배워왔던 말씀의 구별된 원칙들을 기억하고 순종함으로 복의 근원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서 총장은 “우리 대학은 삼육의명대학과의 통합을 통해 학문적 영역을 크게 확장하였으며, 소규모대학에서 중규모대학으로의 외양도 갖추는 등 알찬 대학이 되어 가고 있다”면서 “4대 특성화사업을 집중 육성하여 통합대학으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경영, 학문, 복지 분야의 끊임없는 쇄신을 통하여 더욱 발전해 갈 것”이라고 제시했다.

총동문회장 심태섭 목사는 “개교 100주년에 즈음해 2,500여명의 동문들이 배출되었다는 점을 매우 의미 깊게 생각한다”며 “이제는 재학생에서 동문회 회원으로서의 자격을 갖춘 것을 뜨겁게 축하하고 환영한다”고 인사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환경원예디자인학과 최고은 양이 이사장상을 수상했으며, 생활체육학과 권오성 군과 물리치료학과 박정욱 군이 공로상을 받았다. 또 신학과 김혁구 군을 비롯한 84명의 졸업생이 우등졸업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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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후 2시부터 열린 삼육의명대 학위수여식에서는 동물자원과와 식품과학과, 컴퓨터정보과 등에서 879명의 졸업생이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삼육의명대는 특히 삼육대와의 통합에 따라 이날이 실질적으로 마지막 졸업식이 되었다.

박동승 학장은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이 이곳에서 배운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투철한 사회봉사 정신과 덕․지․체의 삼육교육이념에 따른 전인교육을 받은 변화된 품성, 정직과 근면성 그리고 남보다 앞선 기술인으로 인정받는다면 어떠한 난관 속에서도 여러분들의 장래는 밝을 것”이라며 졸업생들의 앞날에 축복을 기원했다.

박 학장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최선을 다하고 충실하게 일하면 길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하고 “여러분은 어디에 가든지, 어디에 살던지 그리고 무엇을 하던지 꼭 신실한 재림신도로 살며, 신뢰받는 사회인이 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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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명대 졸업식에서는 동물자원과 이창민 군을 비롯한 70명의 졸업생들이 우등졸업의 영광을 얻어 기쁨을 두 배로 했으며, 아동미술과 김정임 양이 이사장상을, 관광일어통역과 송나라 양이 총동문회장상을 받았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특히 페닐케톤뇨증이라는 희귀병을 앓으면서도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성실과 근면함으로 학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아동미술과 임윤아 양이 특별상을 수상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홍명관 한국연합회장은 이날 이사장고사에서 신명기 29장9절 말씀을 인용하며 치열한 삶의 전쟁터로 나서는 졸업생들에게 모세가 백성에게 전한 언약의 말씀을 지켜 행하기를 강권했다.

홍 이사장은 “지식을 행동으로 옮길 때만 혁명적 변화가 일어난다”면서 “여러분은 나약한 지식인이 아닌, 이곳에서 배운 진리와 교훈을 행동으로 옮겨 세상을 변화시키는 지식인이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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