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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 복지선교 디딤돌 놓은 동대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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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6.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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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중점사업’으로 주민들에 한발 더 가까이
동대문복지관은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 모든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사진기자 김범태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에 자리 잡고 있는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엄보석)은 연인원 90만명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복지관이다. 하루 이용회원수만 약 3,000명에 다다른다.

558평의 대지에 지하 4층, 지상 6층의 복합건물로 지어진 복지관에서는 3만5천여명의 등록회원들이 195개의 프로그램과 문화체육 및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며 자기개발과 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00년 7월 문을 연 이후 지난 2월 세 번째 위탁을 받기까지 초대 관장이었던 김영숙 교수(삼육대 사회복지학과)와 현 엄보석 관장이 직원들과 함께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지선교의 디딤돌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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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교회의 설립이념과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종합적 복지서비스 실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동대문복지관은 ‘교육문화’ ‘지역사회조직’ ‘지역사회개발’ 등 5대 중점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동대문복지관이 전개하고 있는 이 같은 중점운영사업을 들여다보면 ‘교육문화사업’은 건전한 사회체육과 교육사업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자기개발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조직사업’은 지역주민의 복지증진과 지역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사회개발사업’은 지역의 자원을 개발하고,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요보호대상자를 가정 또는 지역사회에서 전문적인 서비스를 통해 보호하는 ‘지역사회보호사업’과 개인, 집단, 가족이 직면할 수 있는 위기상황적인 문제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해결하여 가족구성원들의 기능을 강화하는 ‘가족기능강화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지역사회 주민과 소외된 이웃들의 복지욕구 및 증진을 위한 관련 사업을 개발하고, 계층간 구성원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해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동대문복지관도 재수탁을 받기까지의 과정은 그리 녹록치 않았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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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보석 관장을 비롯한 이주현 팀장과 15명의 복지사들은 지역 복지서비스 제공과 함께 복지선교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는 복지관의 재수탁을 위해 지난해 9월 별도의 특별팀을 구성하는 등 치밀하고 철저한 준비를 다져왔다.

재수탁 신청서와 보고서, 3년간의 실적 및 각종 자료, 요약본, 심의 보조자료 등 관련 서류작성을 완료한 이들은 올 1월 구청 사회복지국에 신청서와 제출 서류를 접수했으며, 이후 각계의 복지전문가들과 행정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들로부터 심사를 받았다.

면밀한 서류심사와 검토, 인터뷰 등 소정의 과정을 거쳐 결국 지난 2월 22일 총점 100점 만점에 92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위탁이 최종 확정되었으며, 지난달에는 동대문구청장실에서 홍명관 이사장과 홍사립 구청장이 계약서에 서명하면서 수탁운영을 연장했다.

그리스도인의 헌신적인 사랑과 이웃에 대한 아낌없는 봉사로 지역민들의 felt need를 충족시키며, 이용자들로부터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동대문복지관은 앞으로 보다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은 물론, 모든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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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보석 관장은 이를 위해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근거한 예방 및 치료프로그램을 개발, 실시하고 건전한 사회체육활동을 통해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내 타 사회복지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회통합과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5대 중점사업’의 적극 실행을 통한 중장기 인프라를 구축해 재림교인의 실천적 사랑을 발현하고, 궁극적으로는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영적인 복리를 경험하도록 구조와 사업을 조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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