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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호 관장 인터뷰 “3대 운영방침 뿌리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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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6.04.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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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강화로 양질의 프로그램 서비스 제공
신장호 정읍노인복지관장은 “노인들에게 사회참여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한 서비스를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기자 김범태
“친절한, 찾아가는,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

최근 위탁기관선정을 위한 공모에서 재수탁을 결정지은 정읍노인종합복지관의 신장호 관장은 “지속적인 사업개발과 지역자원들의 협력, 직원들의 수고를 더해 정읍지역 노인들이 편안하게 여가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노후의 요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읍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월 열린 평가위원회에서 9개 분야 47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통해 참석위원 전원으로부터 60점 이상을 받아 앞으로 2년간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이 다시 한번 운영하게 됐다.

정읍노인복지관의 이번 재수탁 의미는 재림교회와 삼육법인에 대한 이해가 기타 법인과 교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지역적 상황에서도 그동안 재림교회가 운영한 양질의 노인복지 프로그램들이 외부기관으로부터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특히, 법인의 위상과 교단의 이미지 재고효과는 물론, 앞으로도 이를 기반으로 투명한 운영과 투철한 경영 마인드로 노인복지서비스를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는데 의의가 깊다.

실제로 정읍노인복지관은 그간 이 지역에서는 시도되지 않았던 다양한 행사와 참신한 프로그램을 시행해 “정읍시의 사회복지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했다”는 평가를 이끌어내며 노인복지의 ‘메카’로 뿌리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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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탁 심사에서도 위원들로부터 “전국 규모, 종합복지관 단위의 시설에서나 볼 수 있었던 사업들이 정읍 노인복지에 접목되었다”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내며 모범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러한 모습에 지역언론들도 “관장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본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참여를 비롯한 노인복지 구현에 선진형으로 끌어올렸다”면서 “노인만을 위한 지원활동 외에도 지역주민을 통합하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장호 관장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순수하게 복지서비스에 접근해 선교적 토양이 양성화되었고, 교단 홍보의 극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노인들의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봉사의 손길을 전하고 있는 정읍노인복지관은 올해 설립목적에 맞추어 3가지 운영방침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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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생활 시설인 복지회관을 어르신들이 평안하고 즐겁게 이용하도록 할 수 있도록 친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집단적이고 개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적 복지서비스를 추구하며, 회원 및 일반노인들에 대한 관계형성과 욕구파악 및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확인하여 현재 프로그램의 문제를 파악, 신속히 대처하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현하겠다는 다짐이 그것이다.

신 관장은 “단순히 준비된 시설을 이용하라는 소극적이고 피동적 의미에서의 서비스가 아닌,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재가서비스와 경로당에서의 건강 및 재활상담, 독거노인과 와상노인들을 위한 방문서비스 등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기관으로 운영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정읍노인복지관은 이를 위해 복지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과 강사 및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연계 등 다방면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시도가 곧 양질의 서비스로 이어질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정읍노인복지관은 앞으로 원거리 노인들의 이용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의 마련과 가정파견센터 강화, 어르신들을 위한 문인강사 초청 자서전 집필 등 노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삶의 의미를 되새겨보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시행해 나갈 마음이다.

신장호 관장은 “<꺼지지 않는 등불>이라는 관훈처럼 지역사회에서 빛과 소금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노인들에게 사회참여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한 더욱 모범적이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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