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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위생병원 수술실, 영양과 등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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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6.07.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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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검사의학과 비롯 6개 시설 리모델링 완공
서울위생병원 수술실과 회복실,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영양과 등 6개 시설과 공간이 새단장됐다. 사진기자 김범태
서울위생병원 수술실과 회복실, 마취통증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영양과 등의 시설이 새롭게 단장됐다.

서울위생병원(병원장 김광두)은 13일(목) 영양과 직원식당 로비에서 이들 시설에 대한 리모델링 완공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번에 새 옷을 갈아입은 공간은 수술실과 회복실 등 6개 시설의 476평.

지난 4월 12일 착공해 약 90일간의 공사를 거쳐 완공됐다. 기구장과 가구, 비품 그리고 각종 설비비를 포함해 9억여원의 자금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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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사에서 가장 크게 탈바꿈한 곳은 6개의 수술방과 마취실, 회복실, 부속실 등이 포함된 210평 규모의 수술실이다.

최신의 첨단장비들을 정책적으로 도입한 수술실은 과감한 투자를 통해 인근 대학병원의 시설보다 앞선 의료환경에서 환자들에게 향상된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는 평가다.

수술실에는 편리성을 증대하기 위한 원터치 자동문이 전면 설치되었으며, 무균실과 수술실, 그리고 복도를 포함한 수술방 모든 구역을 바이오 크린룸으로 설비해 청결을 유지하도록 했다.

또 산소, 압축공기, 질소, 이산화탄소 등 의료가스설비를 릴 타입의 콘솔로 설치하여 치료환경을 개선했으며, 각종 수술 기구장과 가구들을 오염되지 않은 스테인리스 제품으로 교체했다.

특히 비접지 절연 배선 장치와 함께 무정전 전원공급장치를 시공하여 수술 중 갑작스럽게 전원이 끊겨도 비상 배터리 전력이 공급되어 환자에게 전혀 해가 없이 수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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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평 크기의 진단검사의학과는 15개의 각종 검사실과 배양실을 새롭게 배치하여 환자와 의료진의 업무효율성을 증대했다. 각종 검사물품을 운반하는 승강기를 별도로 시공하여 외래 채혈실의 운영을 편리하게 한 점이 특징. 이를 통해 그간 1, 2층을 오가던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바닥에 악세스 플로어를 시공해 검사실의 수많은 기계장비 설치를 위한 배관 및 전기 선로의 편리성을 높인 점도 눈에 띈다.

이 밖에 영양과 사무실과 휴게실, 탈의실 등이 갖춰진 100여평의 직원식당도 최신 감각의 인테리어 자재를 사용한 시공으로 직원들이 보다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으며, 병동환자들의 식사를 위한 배식카 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여 신속하고 청결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수술실 공조와 1층 외래 그리고 지하 공조기계 등이 들어선 공조실도 이번 공사에서 그동안의 낙후됐던 설비들을 뜯어내고 배관과 기계들이 최신 제품들로 새롭게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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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병원 임직원과 운영위원, 연합회 임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감사예배에서 김광두 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공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환자 치료와 간호에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기울여 주길 당부했다.

홍명관 한국연합회장은 “다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변화하지 않는 집단은 도태되고 말 것”이라고 전하고 “늙은 고목 같던 이 병원이 총체적으로 변화하는 개혁의 끈을 놓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홍 연합회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리모델링 등 하드웨어보다 환경변화에 맞춘 직원들의 소프트웨어”라며 “여러분이 좀더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연합하여 헌신한다면 우리 병원은 머잖아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정부원장 이신연 목사는 공사경과보고에서 “최첨단의 완벽한 설비와 시공을 단기간에 마치도록 기적을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힘들고 어려운 일들을 자신의 일처럼 인내하며 협력해 준 직원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

서울위생병원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본관 리모델링과 다목적관 준공, 장례식장 기공, 실비노인전문요양원 설립 등 변화와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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