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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관터에 들어서는 삼육대 100주년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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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6.10.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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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육관 및 행정관으로 ... 교육환경개선 효과 기대
국제교육관 및 행정관으로 사용될 삼육대 100주년 기념관이 기공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사진은 건물의 조감도. 사진기자 김범태
건학 제2세기 시대를 열며 ‘글로벌 엘리트 허브대학’으로의 첫 발을 내딛고 있는 삼육대학교(총장 서광수)가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교육연구시설을 건립한다.

삼육대는 지난 9일 교직원과 건축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교육관 및 행정관으로 사용될 100주년 기념관 건축기공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옛 엘리야관 자리에 들어서는 100주년 기념관은 78억여원의 자금이 투입되어 내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며, 연면적 1,940평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행정관에는 총장실, 각 행정부처, 기획실, 산학협력단, 전산정보원 등이 들어서며, 지상 3층 크기의 국제교육관에는 국제교육단 및 회의실 등의 부대 시설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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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광수 총장은 환영사에서 “통합 이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받은 숙제 중 하나가 2008학년도까지 교사확보율을 100% 완성해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교육시설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이때, 우리 학교의 숙원사업이었던 100주년 기념관을 개교 100주년 기념식 전날 기공하게 된 것을 의미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 총장은 “임기가 마쳐지는 그 순간까지, 학교발전을 위해 내게 맡겨진 모든 수고를 기꺼이 감당하겠다”고 각오를 밝히고 “이 대학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교단과 성도들이 계속 기도하고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사장 홍명관 목사는 설교를 통해 사무엘하 7장29절 말씀을 인용하며 “우리는 대학 역사에 있어 가장 의미있고 엄숙한 자리의 주인공이 된 특권을 누리게 되었다”면서 “이 대학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비전이 성취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홍 목사는 “이 자리에 세워질 기념관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섭리를 믿음의 눈으로 헤아린 다윗과 같은 기도를 드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모쪼록 이 건물이 지금까지 삼육대학교의 발걸음과 함께하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건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육대는 100주년 기념관 건립을 통해 부족한 교사확보율의 해소와 관련 인프라 구축 등 교육환경 개선 및 양질의 특성화교육실현에 적잖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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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초청 100주년 기념음악회 ... 석성백 장로 감사패 증정식도
한편, 이날 저녁 7시부터 대강당에서는 100주년 기념식 전야제를 겸한 ‘학부모 초청 기념음악회’가 열려 깊어가는 가을밤을 격조 높은 멜로디로 더욱 풍성하게 물들였다.  

KBS 김경란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음악회에는 서울대 김인혜 교수, 한양대 박정원 교수, 명지대 김요한 교수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무대에 올라 ‘그리운 금강산’ ‘달밤’ ‘뱃노래’ 등 우리 귀에 친숙한 가곡과 오페라 ‘운명의 힘’ 중 ‘주여, 평화를 주소서’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 등의 곡을 열창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특히 박정양 교수가 작곡한 삼육대 100주년 기념 서곡 ‘탄생’이 연주되어 3,000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동문인 김철호 교수도 ‘신고산 타령’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의 곡을 선사해 의미를 더했다.

이와는 별도로 이날 오전 다목적관에서는 석일장학재단 설립자인 이천중앙교회 석성백 장로에 대한 감사패 증정식이 있었다. 석 장로는 2004년 8월부터 매년 2000만원의 장학금을 삼육대와 의명대 학생들에게 수여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격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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