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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개교 100주년 기념주간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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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6.10.0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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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학총장포럼' '비빔밥 세계기네스 도전' 등 다채
삼육대는 개교 100주년 기념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축하행사를 마련하고, 건학 1세기의 의미를 나눈다. 사진기자 김범태
오는 10일로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삼육대학교(총장 서광수)가 '개교 100주년 기념주간'을 맞아 교직원과 재학생은 물론, 동문,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축하행사를 마련하고, 건학 1세기의 의미를 다진다.  

국내외에서 3,000여명의 초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오전 10시 사무엘광장에서 열리는 개교 100주년 기념식에서는 삼육교육 100년의 역사를 담아낸 히스토리 영상이 상영되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미래 100년의 희망을 담은 테마영상은 대학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이정표를 제시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는 신학과 동문이자 현재 미국 로마린다의대 교수인 장근청 교수에게 명예 이학박사학위가 수여된다. 장 교수는 세계적인 혈관조영과 혈관성형 전문의로 의학계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통해 존경과 신뢰를 받아온 인물. 학계에 수많은 학술논문과 연구업적을 발표하였으며, 미국 특허국으로부터 26개의 의료공학 특허를 인정받기도 했다.

또 미주한반도평화협의회장이자 미주지역 총동문회장인 최희만 장로와 최고령 은퇴목사이며 전 총동문회장인 김관호 원로목사 등이 '자랑스러운 삼육인상'을 수상하게 된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세계 24개국 34개 자매대학 총장이 참석하는 '세계SDA대학총장포럼'이 국제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포럼에서는 “The Mission and Role of Adventist Colleges and Universities for 21 Century”라는 주제로 N.E. Andreasen(앤드류스대학교 총장), Worren Shipton(미션대학교 총장), Chek-Yat Phoon(NSD  교육부장), 김상래(삼육대학교 교수) 등이 대학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총장 포럼은 이후 대학 간 교류 활성화 등을 다각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4시부터는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발행하는 '삼육대 개교 100주년 기념우표'가 전국 우체국을 통해 160만장이 발행된다. 대학은 이를 기념하여 대한우표회 후원으로 국내외 희귀 우표들과 함께 신학관 4층 소강당에서 우표전시회도 개최한다.

개교 100주년 기념우표는 신학관을 디자인한 문양으로 전지에 20장이 인쇄되어 우체국을 통해 판매될 계획이다. 대학은 우표발행을 기념하여 기념우표 4장, 나만의 우표 2장, 초일봉투, 일부인, 미터스템프 등이 날인된 3단 우표첩과 2단 우표첩을 주문 제작하여 우표 동호인들과 관람객에게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창조과학 국제학술세미나 ... ‘6일 창조’ ‘홍수의 대격변’ 과학적 증명
이와 함께 11일 오전 9시부터 삼육대학교회에서는 진화사상이 만연한 현대사회에서 ‘6일 창조’의 확실성과 ‘홍수의 대격변’을 증거하여 목회와 교육현장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창조과학 국제학술세미나’가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국 남서부삼육대 아트 채드윅 교수와 대총회 지구과학연구소 티모시 스탠디쉬 교수, 전 오크 리지 국립연구소 로버트 젠트리 교수 등 관련 분야 권위자들이 강사로 초빙되어 ‘삼엽충의 신비’ ‘분자생물학에 있어서의 디자인’ ‘젊은 지구의 나이’ 등을 강연한다.

특히 북아태지회 지구과학연구소장 최종걸 교수가 ‘동일과정설은 아직도 유효한가?’를 주제로 발표하며, 전 일본시조사 편집장 야마모토 목사와 중국 북경대학교에서 지구물리학을 전공한 김영화 박사 등이 단에 올라 각각 ‘현대 세속사회에서 창조신앙의 중요성’ ‘사회주의 국가에서 창조과학의 역할 기대’ 등을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예술디자인학부 교수 작품전도 ... 12일까지 인사아트센터에서
4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는 창학 100주년을 기념하는 예술디자인학부 교수작품전이 열린다.

9명의 교수가 주축이 된 이번 작품전에는 유화, 수채화, 디자인, 애니메이션, 사진, 공예, 설치미술 등 교수 각자의 전공분야에 따라 다양하고 개성있게 표현한 25점의 작품이 선을 보인다.

삼육대학교 예술디자인학부는 문화창작시대의 리드를 자처하여 시대가 요구하는 아름다운가치와 역할 그리고 혁신적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참다운 예술인과 디자이너를 배출하기 위해 대학은 물론 학부내 두 전공(커뮤니케이션디자인전공, 미술컨텐츠전공)의 교수들과 학생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미래도약을 꿈꾸는 가능성 있는 학부다.

국내 정상급 음악인 초청 100주년 기념음악회
한편 ‘삼육대학교 100년, 세계와 더불어’라는 슬로건 아래 치러지는 기념주간 행사는 8일 시작되는 동문 초청 행사인 Home Coming Day를 시작으로, 9일 저녁 전야제를 겸한 뮤직 페스티벌인 ‘학부모 초청, 개교 100주년 기념음악회’를 대강당에서 개최하게 된다.

이번 음악회는 KBS 김경란 아나운서의 사회로 서울대 김인혜 교수, 한양대 박정원 교수, 명지대 김요한 교수, 소리꾼 장사익 씨와 동문으로 삼육대 김철호 교수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참여하는 축하공연으로 펼쳐지며, 삼육대학교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찬조 출연한다.

10일에는 총학생회 주최로 재학생수와 같은 비빔밤 4,732인분을 제작하여 세계 기네스에 도전하는 이벤트를 갖는다. 총학생회 측은 대학이 위치한 노원구민과 함께 참여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초대형 비빔밥 기네스’를 기획했으며, 삼육대가 지향하는 건강한 삶을 위한 ‘참살이’를 통해 노원구민들에게는 참여하는 즐거움을, 재학생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간직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14일에는 대강당에서는 개교 100주년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기념 대예배가 삼육대 교직원과 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삼육대는 지난 1906년 평안남도 순안에서 의명학교로 설립되었으며, 1949년 현재의 서울 공릉동 캠퍼스로 이전했다. 현재 인문사회대학, 보건복지대학, 과학기술대학, 문화예술대학 등 4개 단과대학에 21개 학부(과)와 대학원, 신학전문대학원, 경영대학원, 보건복지대학원 등 4개 대학원을 운영하고 지난해 삼육의명대학과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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