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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아드라 직원, 반란군에 피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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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5.0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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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증설사업 수행 중 ... UN과 무사귀환 위해 긴밀 협조
구호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봉사 중이던 아드라 직원이 반란군에게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아드라의 봉사활동 모습. 사진기자 ANN
지난해 12월 중순 구호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아프리카의 수단에서 봉사하던 아드라 국제본부 직원 3명이 현지 반란군에게 납치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한국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가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근착 ANN은 우물 복구나 증설에 필요한 설비 및 용품 공급 작업을 수행 중이던 아드라 국제본부 직원들이 반란군의 통치지역인 라바도를 지나던 중 납치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모두 수단 현지인인 이들은 평소 인도주의 활동에 매우 헌신적이었으며, 사고를 당하던 이날도 봉사활동을 위해 인근 달푸르로 이동하는 중이었다.

아드라는 사건 발생 직후부터 UN과 함께 납치된 직원들의 안전한 석방을 위한 협조관계를 긴밀하게 맺고 관련 사항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론 슈에네만 아드라 국제본부 부회장은 이와 관련 “아드라는 현재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반란군에게)인도주의적 석방을 요청하는 등 직원들의 무사귀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드라의 또다른 관계자도 “무엇보다 직원들의 안전이 우선”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아드라 직원 및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이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납치된 아드라 직원들이 구호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었던 달푸르는 지금까지 내전 등으로 인해 여러 지역의 식수 공급시설이 파괴되어 160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곳.

한편, 이번 사태로 인해 8만명의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제공하려던 아드라의 우물증설지원사업은 무기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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