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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초청전도로 선교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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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5.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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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그로닌젠교회 ... 정형화된 예배형식도 탈피
네덜란드 그로닌젠교회는 교인들이 각자의 주변인물을 초청하는 전도에 힘쓰고 있다. 사진은 국내 한 전도집회에서의 기도 모습. 사진기자 김범태
네덜란드의 한 지역교회에서 시도되고 있는 새로운 전도방식이 수많은 일반인을 특별집회에 참석시키는 등 성공적인 전도회로 이어지고 있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네덜란드 그로닌젠교회는 지금까지 해오던 대중매체를 통한 광고를 지양하고 청년들이 직접 도심에서 초청장을 나눠주거나 가족, 친구, 이웃, 직장 동료 등 각자의 주변인물을 초청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그로닌젠교회는 또 매주 안식일과 일요일 오후 4시에 전도회를 열고 새 신자 환영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이 전도집회는 특히 전통적인 예배형식을 탈피하는 등 자유로운 예배 분위기를 조성해 주목받고 있다.

이 전도회에는 지금까지 세천사의 기별을 전파하기 위해 열렸던 그 어떤 집회 중에서도 최고의 인원이 모인 성공적인 집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그로닌젠교회의 로드 데 라드 담임목사는 “사람들은 보통 친구나 이웃과 함께 종교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어려워한다”며 “주변인들에게조차 전도하지 못한다면 과연 누구에게 전도할 수 있을지 자문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로드 데 라드 목사는 이어 "재림교인인 우리 대부분도 친구나 가족을 통해 기별을 받아들였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재림기별을 전파하는 일은 곧 사람들에게 재림교회의 진리를 확신시켜주고, 그 기별이 기독교의 진정한 이해에 기초해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로닌젠에 머물며 전도회를 준비하는 동안 네덜란드인들이 ‘종교’를 하나의 무거운 주제로 여긴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이러한 깨달음을 바탕으로 전도회 준비를 더욱 철저히 했다”고 덧붙였다.

네덜란드 재림교회 연합회장 래인덜 브루인스마 목사는 이와 관련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더 이상 세천사의 기별을 전파하기 어렵다”며 “현시대에 맞는 복음전파 방식을 계속해서 새롭게 만들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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