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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어린이.청소년.청년 여름캠프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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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6.08.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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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확립에 초점 맞추어 진행 ... 말씀과 기능훈련 접목
영남 어린이.청소년.청년 여름캠프에서 참가자들이 성경을 찾으며 말씀을 연구하고 있다. 사진기자 김범태
새벽이슬 같은 영남 농원 어린이와 학생, 청년들의 영적성장을 위한 다짐의 함성이 속리산 자락에 울려 퍼졌다.

영남합회 청소년부(부장 남수명)와 어린이부(부장 김민)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충북 보은군 서당골수련원에서 여름캠프를 열었다.

300여명의 어린이와 청소년, 청년들이 자리를 같이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말씀과 체험중심의 기능훈련이 접목된 프로그램들로 운영되었으며, 참가자들의 신앙증진과 영성확립에 초점을 맞추어 기획됐다.

‘무너진 곳을 수보하는 자가 되자’라는 주제로 이어진 청년부집회에서 강사로 수고한 남수명 목사는 하나님과 사람, 그리고 자신과의 관계회복의 중요성을 짚으며, 영남의 젊은이들이 어두워진 세상의 장벽을 복음의 빛으로 걷어내는 청년들이 되어 주길 당부했다.  

남 목사는 “우리의 헌신을 주님께 드리고,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하늘의 백성들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하나님의 가족이 된 우리가 그리스도인의 정신으로 다른 이들을 배려하며, 세상에 나아가 기별의 씨앗을 파종하는 전도인이 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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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집회에서는 연합회 미디어센터 변영기 목사가 강사로 단에 올라 '천하보다 귀한 존재, 재림청소년ABC'라는 주제로 재림신앙의 기초와 남은 무리에게 맡겨진 위대한 사명을 재조명했다.

변 목사는 “우리 각자가 주님의 사랑 안에서 얼마나 존귀한 존재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면서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고, 십자가의 보혈의 값으로 산 바 되었으며, 예언의 성취를 위한 엄숙한 사명을 지녔기에 더욱 가치있다”고 설명하며 재림청소년의 정체성확립을 주문했다.

‘예수님께로 가요’라는 주제로 열린 어린이부 집회에서는 합회 보건복지부장 박권수 목사가 강사로 초청되어 우리와 다르지만, 항상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전하며 어린 영혼들의 발걸음을 예수님의 품으로 안내했다.

박 목사는 이방민족의 왕이었던 느브갓네살이 하나님의 도구가 될 수 있었던 이유와 그의 삶의 역사를 반추하며 “거듭남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즐겁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계속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 수련시설에서 열린 이번 집회에서는 승마, 골프, 천체관측, 산악바이크, 컴퓨터중독 예방교육 등 이론과 실습이 병합된 체험위주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물했다.

9일 저녁에는 통영벧엘교회 배한나 양과 김은우 양이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고 침례를 받았다. 박권수 목사는 이 자리에서 그리스도를 만나 변화함을 입은 니고데모의 삶을 회고하며, 새로남을 입은 어린이들이 말씀과 기도로 거듭나는 생애를 살게 되길 축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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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에서는 이밖에 각 조별 기도회와 Q.T시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진지하게 말씀의 세계를 탐구했으며, 청년들을 위한 신앙상담도 이어져 참다운 인생의 의미와 신앙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 개회예배에서는 부산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새노래중창단의 특별공연이 열려 화음에 실린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며 감동을 나누었다.

합회 어린이부장 김민 목사는 집회를 마치며 참가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부르셨을 때 비록 그가 어린 나이였지만 이스라엘의 운명이 그의 손에 맡겨진 것처럼, 오늘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께서 한국선교 2세기 시대의 선교역사를 맡기고 계신다”며 하늘의 명령을 따라 전진하는 그리스도의 자녀들이 되길 희망했다.

이처럼 영남합회 캠프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지난달 18일 서중한합회 국토순례팀 발대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각 합회별 어린이.청소년.청년 야영회가 모두 마무리되었다.

올 여름을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뜨겁게 달구었던 이들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다채롭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영적성장과 심신을 단련하며 하나님의 변치 않는 사랑을 가슴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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