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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합회 끝으로 올 목사안수예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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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태 기자 kbtlove@kuc.or.kr 입력 2007.02.1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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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석, 우경동 목사 기름 부음 입고 복음전선으로 파송
영남합회는 올 목사안수예배를 열고 박인석 목사와 우경동 목사를 안수목사로 구별했다. 사진기자 김범태
영남 농원에서 봉사하고 있는 2명의 목회자들이 성령의 기름 부음을 입고 목자로 부름 받았다.

영남합회(합회장 강명길)는 11일 오후 대구중동교회에서 올 목사안수예배를 열고 복음전파의 사명을 띠고 목양일로에 들어선 주의 종들을 안수목사로 구별했다.  

이로써 전국 5개 지방합회와 기관별로 진행된 올 목사안수예배가 모두 마쳐졌다. 올해는 모두 43명의 목회자들이 안수를 받았다. 지난 2003년 1,000번을 돌파했던 목사안수번호는 1,181번으로 늘어났다.    

이날 영남합회 안수예배에서는 울진교회 박인석 목사와 사하교회 우경동 목사가 안수를 받고 복음전선으로 파송됐다.

이 지역 성도와 가족 등 2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합회 총무부장 이지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안수후보자 소개, 안수후보자 부부등단, 안수목사 등단, 안수기도, 안수명령, 안수증서 및 신임서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예배에서 합회장 강명길 목사는 디모데후서 4장1절~5절 말씀을 인용한 설교에서 “여러분은 기별을 전파하는 위대한 사명을 다하기 위해 세움 받았다는 소명을 잊지 말라”며 사도 바울의 권면을 되새겼다.

강 목사는 “모세처럼 현재를 보지 않고 미래를 예지하는 꿈을 가진 ‘비전’과 예레미야 선지자처럼 교회의 부흥과 영혼구원을 위해 ‘열정’을 다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위대한 사명을 다하는 ‘미션’ 마인드를 가진 주의 종들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강 목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택함 받은 것만 해도 큰 축복인데, 말씀을 선포하는 목사로 부름 받은 은혜는 더없는 특권”이라면서 “그대들의 보상은 이 땅이 아니라 영원한 하늘에 있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라”며 이들의 목양길에 성령의 인도가 함께 하길 기원했다.

연합회 목회부장 홍성선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여러분은 영남합회뿐 아니라 전세계 재림교회의 안수목사로 택함 받은 것”이라며 “그러므로 교회의 부르심에 응할 사명과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홍 목사는 “안수목사는 교회를 대표하는 언행의 일치와 교회의 신조, 그리고 변치 않는 충성심을 발휘하는 삶을 살아야 할 책임이 있다”며 “여러분의 생애를 목회사역의 제단에 바치라”고 권면했다.

한편, 안수예배에 앞서 열린 시문회에서는 말씀.기도생활, 설교, 방문.전도, 행정.경제, 가정생활, 목회윤리, 조직.질서 등 7개 분야에 대한 시문이 진행됐다.

신임 안수목사 부부는 이 자리에서 하나님의 신령한 은혜로 광활한 영남 농원에 뜨거운 복음의 불씨를 지피길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업을 확장하는 사명의 소유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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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합회 신임 안수목사 프로필
박인석 목사
생년월일: 1969년 10월 20일생
학력: 삼육신학대학원
시무교회: 능암교회 - 울진교회
가족관계: 박수정 사모와의 사이에 1남1녀

우경동 목사
생년월일: 1970년 11월 12일생
학력: 삼육대 신학과
시무교회: 점촌교회 - 사하/남항교회 - 사하교회
가족관계: 이선영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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