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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내전에 재림교인 피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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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rynokim@kuc.or.kr 입력 2002.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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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라는 말라위에서 긴급 구호활동 펼쳐
최근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와 북부도시 아루아를 잇는 고속도로상에서 버스를 공격한 코니 반군의 사격에 의해 수단 출신의 한 재림교인이 사망하는 등 우간다에서의 반군에 의한 피해가 급격하게 늘어나자 약 170여명의 재림교인들이 피난을 떠났으며, 현재 그들이 어떤 형편에 있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수단의 비트 오데르마트 연합회장이 알려왔다.

소식에 의하면 코니 반군은 인근 아콜피에 있는 난민수용소를 공격, 150개 이상의 막사를 불태워 버렸으며, 이 때문에 약 2만5,000명의 주민들이 생활터전을 버리고 남부지역으로 피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반군의 이같은 공격은 지난달 중순에는 유엔 난민지원단 소속의 한 운전자가 사망했으며, 몇 사람은 심한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별도로 아드라는 최근 심한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는 말라위의 릴롱퀘 인근 시골지역인 짜방고, 칼룸바에서 3개월에 걸친 비상식량 배급을 실시, 약 2만5,0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구호혜택을 베풀었다. 이는 5,000가정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 아드라는 오는 12월까지 옥수수, 콩, 옥수수와 땅콩 등을 갈아만든 비상식량을 계속해서 배급할 예정이다.

현지 아드라의 한 관계자는 “지난 추수기에 수확한 농작물이 모두 고갈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두 달 동안 식량부족에 허덕이는 사람들이 급속히 늘어날 것”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아드라는 특히 식량공급이 시급한 임산부와 어린이, 노약자와 환자 등을 선정하는 일에 지역 당국과 밀접하게 협의하고 있다.

현재 남아프리카 전역에는 수백만의 사람들이 홍수피해와 오랜 가뭄피해로 만성적인 식량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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