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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위생병원 디지털 뇌혈류 영상진단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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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진 통신원 통신원 skysjc@paran.com 입력 2005.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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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증 진단 간편하게...담장 철거하고 자연학습장 조성
서울위생병원에서는 디지털 뇌혈류 영상진단기를 도입하여 가동에 들어갔다. 사진기자 채수진
서울위생병원(병원장 김광두)에서는 뇌졸중을 간편하게 진단하는 디지털 뇌혈류 영상진단기를 도입하여 지난달 30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뇌혈류 진단기는 두개골 내외 및 경동맥진단에 특정혈관 한 부분만을 도플러로 관찰하는 방식이어서 뇌혈관 질환 및 뇌졸중에 관련한 충분한 임상적 도움을 주지 못했다.

하지만, 새로 도입된 디지털 뇌혈류 영상진단기는 이러한 문제점을 완벽하게 해결하며 혈관의 협착 동맥류, 혈관기형, 혈관의 분포 등 혈류정보를 생생하게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검사시간은 15~20분으로 한쪽 팔다리의 힘이 빠지거나, 두통 등 뇌혈관계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에게 짧은 시간 안에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검사를 시행할 수 있고, 두통, 편두통, 일시적 허혈성 발작, 뇌졸중 진단, 뇌혈류 검사 등을 간편하게 시행하여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게 되었다.

병원 측은 “혈전 용해제를 늦어도 6시간 이내에 투여해야 하는 초급성기 뇌졸중 환자부터 당뇨, 고혈압, 심부정맥 등으로 혈전이 생길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매우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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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담장 거두고 생태공원...열린 마음 이웃과 어우러져
한편, 1950년대 병원을 보호하기 위해 서울위생병원을 둘러싼 배봉산 자락에 설치됐던 730m 길이의 콘크리트 담장이 철거되고, 그 자리에 근린공원과 자연학습장이 조성됐다.

작년부터 계획되어 지난달 문을 연 이 자연학습장은 지역주민과 동대문구의 간절한 희망에 이웃을 향한 서울위생병원의 열린 마음이 적극적인 협조로 어우러지면서 이뤄졌다.

담장이 철거되고 새롭게 단장된 자연학습장에는 각종 초화류와 수목식재, 연못, 정자, 지압보도, 운동기구 등 시설물이 갖춰져 주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했다.

김광두 서울위생병원장과 홍사립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이 지역 주민과 어린이들이 참석해 함께 축하를 나눈 개관식에서 관계자들은 “담장철거와 생태계 이동통로 확보로 공원경관이 개선되었고, 병원과 연결되어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증진되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이번 배봉산공원 자연학습장 개관은 ‘행복만들기, 행복나누기’의 사업목표로 리모델링, 직원 친절교육, 의료선교사업 등 지속적인 변화와 도약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서울위생병원의 또 하나의 변화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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